프로야구 kt wiz가 2017년 신인 지명선수 11명과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가장 많은 계약금을 받은 선수는 2차 드래프트에서 1번으로 지명한 용마고 우완 투수 이정현으로 1억6천만원에 계약했다. 2번으로 지명된 대구고 우완 투수 이종혁은 1억1천만원을 받았다. 신생 구단의 우선 지명권이 소멸한 이후 kt의 ‘연고지 고교 출신 1호’ 선수가 된 1차 지명선수인 우완 투수 조병욱(수원 장안고)은 계약금 1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외야수 홍현빈(수원 유신고)은 9천만원, 좌완 투수 한승훈(경희대)은 7천만원, 포수 문상인(경남고)과 내야수 안치영(북일고)은 6천만원에 계약했다. 내야수 이재근(경성대)은 5천만원, 외야수 김민섭(홍익대)은 4천만원, 내야수 한기원(부산고)과 투수 이성욱(건국대)은 3천만원에 사인했다.
이들 11명의 계약금 총액은 8억원이다. 연봉은 모든 선수가 2천700만원으로 같다.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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