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다음 달 4일부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무료접종이 가능한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노인으로 관내 지정된 18개 병의원에서 접종하면 된다. 시는 병의원 무료접종 시, 초기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연령별로 무료접종 시기를 달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1941년 이전에 출생한 만 75세 노인은 내달 4일부터, 1951년 이전에 출생한 만 65세 이상 노인은 10일부터 접종을 받으면 된다. 또한, 시는 10일부터 만 60~64세와 기타 장애인, 기초수급자 등 관내 우선 접종 대상자를 선정해 보건소에서 무료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강희범 과천시 보건소장은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 사업으로 노인 개인의 건강증진은 물론 노인의 인플루엔자 유병률 하락과 질병 부담 감소할 수 있게 됐다”며 ”남은 기간 동안 의료기관 등과 협력해 10월 예방접종 준비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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