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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드라마 ‘몬스터’ 박기웅, 성유리의 일방 파혼선언에 이번에도 또 다시 폭주할까…기대감↑

승인 2016-09-19 16:43
허행윤 기자 heoh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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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월화드라마 몬스터, 혼술남녀
월화드라마 몬스터.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에 오수연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성유리가 약혼반지를 빼 도건우(박기웅 분)에게 건네는 모습이 포착돼 이들 커플의 앞날이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19일 밤 방송되는 ‘몬스터’ 48회에선 오수연이 약혼자 도건우에게 이별을 통보하는 내용이 펼쳐진다.

앞서, 오수연은 약혼자 도건우가 아버지 도충 회장(박영규 분)의 위장 사망을 사주한데다 유언장을 위조해 도도그룹을 통째로 삼킨 정황을 포착하고 이를 밝혀 사죄할 것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오수연은 이에 대한 대가로 도건우에게 반지를 되돌려주면서 약혼 파기를 선언한다.

도건우는 오수연에 대한 길고도 끈질긴 애정공세 끝에 약혼식을 치르게 됐지만, 변일재(정보석 분)와의 야합을 끊어내지 못하고, 일그러진 복수심으로 아버지의 위장 사망까지 사주하며 마지막으로 주어진 자신의 잘못을 되돌릴 사죄의 기회마저 날려버린 계속된 악수(惡手)가 과연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몬스터’ 제작진은 “모든 것을 잃더라도 오수연만은 곁에 두고 싶어 했던 도건우 최후의 끈이 끊겨나가는 상황에서 도건우가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과연 그는 자신이 저지른 수많은 악수들을 최후에는 거둘 수 있을지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을 통해선 ‘판도라의 상자’라는 시한폭탄을 사이에 두고 대권 유력 후보로 떠오른 황재만(이덕화 분)과 변일재의 배신에 배신을 거듭하는 아슬아슬한 스토리가 팽팽한 긴장감 속에 펼쳐진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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