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피해자에 사랑과 희망을…” 수원범피·수원지검, 지원금 1천1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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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유철 수원지방검찰청 검사장과 이순국 수원지역범죄자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경기일보 사장)이 20일 수원의 한 음식점에서 ‘범죄피해자 지원 스마일 공익신탁 기탁금’을 정석화 KEB하나은행 수원안산지역본부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오승현기자
수원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이순국)는 20일 수원지검과 함께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해 기부금 1천100만원을 KEB하나은행에 맡겼다.

 

신유철 수원지검 검사장, 이현철 수원지검 차장검사, 이순국 이사장, 정석화 KEB하나은행 수원안산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이번 기탁행사는 ‘범죄피해자 지원 스마일 공익신탁’ 에 이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범죄피해자 지원 스마일 공익신탁’은 국민들의 나눔과 기부참여를 통해 모인 기부금으로 범죄 피해자 지원에 나선다. 해당 공익 신탁은 보호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범죄 피해자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자 지난 4월 설립됐다. 현재 약 2억여 원이 기탁된 상태며 KEB하나은행이 수탁자로 이를 관리 운용 중에 있다.

 

이순국 이사장은 “이번 ‘스마일 공익신탁’ 가입을 통해 앞으로 폭넓은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활동을 전개해 범죄피해자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범죄피해자들을 지원하기 희망하는 시민들은 가까운 KEB 하나은행 지점을 방문해 계좌를 개설하면된다. 1천 원 단위의 소액 신탁도 가능하며, 연말정산 때는 기부금의 15%, 2천만 원 초과분은 30%까지 세액에서 공제받을 수 있다.

조철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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