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는 20일 수원 누림센터에서 ‘제7회 경기도 장애인 문예미술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정근씨의 ‘정근이의 꿈’이 문예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김태호씨의 ‘ZOO 2015’가 미술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김병진씨의 ‘변화된 한라마을의 7층 모습’은 사진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 미술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은 수원대 미술대학장 문인수 교수는 “전문가 수준의 기법도 나타나고 독특한 영역을 구축하면서 출품자만의 세계를 표현한 점이 놀랍다”며 “장애인 작품이라는 편견을 버리고 우리들 가운데 있는 미래의 예술가를 찾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제7회 경기도 장애인 문예미술사진 공모전 수상작은 22일까지 누림센터 2층 전시장에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누림, 만족스러운 삶’이라는 주제로 지난 7월부터 2개월간 공모를 진행했다. 부문별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특별상(경기도지사상)을 포함, 문예(13개), 미술(13개), 사진(13개) 총 39개 작품을 수상했다.
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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