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난항에 청산 가능성이 제기되며 급락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 55분 한진해운은 전 거래일보다 15.49% 하락한 95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진해운의 법정관리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파산6부는 지난 19일 긴급 간담회를 통해 “회생이 사실상 힘들 수 있다”고 언급하며 법정관리 개시 후 미지급 용선료와 화주의 손해배상채권 등의 합계가 조 단위에 회생계획 수립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한진해운의 소식에 다른 해운사들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흥아해운은 17.17% 오른 2115원을 기록하고 있고 현대상선은 10.56% 상승한 8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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