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은 21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지역 초등학생들의 소질과 적성 개발을 위해 ‘SK와 함께하는 초등학교 방과후 교실’을 개강했다.
방과 후 교실은 신석초등학교와 신현북초등학교, 신현초등학교 등 3개 초등학교에 대해 각 학교가 희망하는 교과로 개설됐다.
개설 과목은 클라리넷과 플루트 합주, 목공예를 이용한 실생활용품 제작, 프라모델 조립, 비행기 모형 제작 실습과 이론 등 총 4개 교과로 편성됐다. 학교별로 2개 교과씩 운영되며 오는 12월까지 매주 1차례 진행된다.
방과 후 교실에 참여한 신현초등학교의 한 학생은 “평상시에 커다란 항공기가 어떻게 하늘을 나는지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선생님께서 자세하게 설명해주셨고 직접 비행기를 만들어보니 이해하기가 쉬웠다”고 전했다.
SK인천석유화학 관계자는 “이번에 개설된 방과 후 교실이 학생들의 재능 계발과 성장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2008년부터 초등학교 에너지교실을 비롯해 중학생 직업체험교실, 교복 구입비 지원, 인천인재육성재단 장학금 100억원 기부 등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인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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