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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쿨 볼빨간사춘기의 고백 “음원차트 역주행 신기, 기분 정말 좋아”…‘1일1곡’ 꿀 보이스

승인 2016-09-21 20:19
허행윤 기자 heoh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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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올드스쿨 볼빨간사춘기, SBS 홈페이지 캡처
올드스쿨 볼빨간사춘기.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이하 ‘올드스쿨’)에 출연한 볼빨간 사춘기가 발랄한 입담으로 청취자들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이들은 21일 오후 방송된 ‘올드스쿨’에 게스트로 나와 “처음엔 음원이 차트에서 아웃 됐었다. 엄청 신기하고 기분이 정말 좋다. 길거리를 돌아다니다 노래가 나오면 놀라서 다 듣고 간다”고 말했다.

이어 “고등학교 때 같은 학교, 같은 반으로 처음 만났다. 둘이 꿈이 가수인 걸 숨겼다가 서로 밝혀서 같이 하게 됐다. 사실 그때는 꿈이 아이돌 가수였는데 춤을 못춰서 일찍 포기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제 다들 저희가 사춘기는 아니라고 하시는데 사춘기처럼 순수하고 솔직한 음악을 하고 싶어 팀명을 지었다. 우지윤이 볼빨간, 제가 사춘기를 맡고 있다. 우지윤이 부끄러움이 많아서, 제가 사춘기인 것처럼 행동해서 그렇게 됐다”고 말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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