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열, 유일호 부총리에게 수원~인덕원 예산 반영 당부

수원갑 이찬열(더) 사본.jpg
더불어민주당 이찬열 의원(수원갑)은 22일 국회에서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사업’의 정상적인 추진을 위한 예산 반영을 당부했다.

 

이 의원은 이날 유 부총리에게 기본계획안 총사업비 증액분 3천983억 원(4개 역사 추가)이 원안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주문하면서 사업의 연속성을 위해 내년도 예산에 설계비를 반영할 것을 요청했다.

 

그는 앞서 지난 21일에도 같은 당 소속 김민기(용인을)·박광온(수원정)·이원욱 의원(화성을)과 함께 조규홍 기획재정부 경제예산국장과 KDI 이재준 재정투자평가실장을 만나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기재부와 KDI에서 이렇게 잡고만 있을 사안이 아니다. 조속히 총사업비 결정을 끝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기재부 실무자들은 “사업 가부가 아닌 증액 타당성에 대해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보고자 한 것일 뿐”이라고 응답,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사업의 정상적인 추진에 문제가 없다는 의사를 표현했다.

 

이 의원은 “타당성 재조사까지 통과한 사업을 더 이상 정부가 질질 끌어서는 안 된다. 주민 공청회까지 마쳐 모두 알려진 사안인 만큼 총사업비 증액분 전액을 반영해야 한다”며 “장안구민의 교통 편익 및 역세권 개발을 통한 수도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정진욱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