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문화재단은 10월8일~11월12일까지 매주 토요일 ‘2016 하반기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영화, 예술을 만나다’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 프로그램은 성인과 17세 이상 청소년을 대상으로 갈산2동 주민센터 3층 부평문화사랑방에서 진행한다.
‘영화, 예술을 만나다’는 미술, 음악(재즈), 사진 등 예술을 소재로 한 영화를 관람한 뒤 해당 분야 전문가의 강연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각 분야 전문가 3인이 장르와 회차 별로 주제를 선정해 깊이 있게 예술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10월8일과 15일에는 영화 “베스트 오퍼”와 “우먼 인 골드”의 이야기를 소재로 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실장과 덕수궁 미술관장을 역임한 정준모 미술정책가가 ‘미술품 감정과 경매’, ‘문화재 약탈과 환수’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10월22일과 29일에는 문화평론가인 한신대 정조교양대학 정윤수 교수가 영화 “마일스”와 “본 투 비 블루”를 통해 재즈 음악의 예술적 가치와 절대적 고독의 세계에 대해 심도 있게 풀어낼 계획이다.
11월 5일과 12일에는 영화 “꿈꾸는 카메라”와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 속 사진의 가치와 사진 속 메시지를 해석하는 시선에 대해 미디어와 사진, 드로잉의 꾸준한 작업과 문화기획자로 활동 중인 다음세대재단 유스보이스센터 슈퍼바이저 김탕이 강사로 나선다.
참가비는 무료며,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bpcf.or.kr)에서 27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문화재단(032-505-5951)으로 문의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지역 주민들이 ‘영화, 예술을 만나다’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감상하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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