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민·관 환경감시체계 본격 활동 나서

고양시는 불법적인 환경오염 행위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민·관 환경감시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0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홍보관에서 고양시 명예환경감시원 및 환경감시단체 등과 합동 워크숍을 개최하고 환경분야 전문강사를 초빙해 감시단원의 감시능력 향상을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한국환경운동본부와 고양환경단체협의회의 회원들은 고양시에서 불법적인 폐기물 소각 등 대기오염 행위와 폐수 무단방류 등 하천오염 행위에 대한 근절 운동을 벌이기로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민간에 의한 자율적인 환경보전 활동과 환경감시활동을 강화하겠다”며 “명예환경감시원의 적극적인 환경보전활동을 지원해 자발적인 시민환경운동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상현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