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킨텍스와 예비 사회적기업 ㈜룰루랄라는 지난 24일 제2전시장 야외무대 광장에서 일산아지매 회원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슈퍼맘 김치나눔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끝마쳤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담근 1t가량의 김치는 취약계층 100가족에게 전달됐다.
특히 페스티벌은 다양한 기관이 협조해 의미가 더욱 컸다. 킨텍스는 행사를 위한 장소와 비품을 제공했으며, ㈜룰루랄라는 ‘일산아지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봉사자를 모집했다. 김치쇼핑몰 ‘문가네’는 김치를 담그는 데 필요한 재료를 후원했고, 고양시 드림스타트센터는 김치를 전달할 취약계층 100가족을 선정했다.
킨텍스 임창열 대표는 “작은 손길이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양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킨텍스는 주관전시회와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은퇴한 전문 인력과 경력단절 여성 등을 채용해 국내 전시·컨벤션산업을 활성화하고 있다.
고양=유제원·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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