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22일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된 ‘제8회 경기도 주민자치대회’에서 최초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참여와 소통, 공감 등 주민자치의 활성화를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는 주민자치대회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5개 시군들이 대회 당일 2차 우수 사례발표를 거친 후 최종 수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시는 순환적 자치공동체 시스템이 접목된 ‘정발산동 빨간우체통’과 ‘나눔 냉장고 자치사업’ 등을 우수사례로 선정해 발표, 심사원들은 해당 사업의 창의성을 높게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2016년도 주민자치대회 대상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다양한 계층의 시민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경기도 주민자치대회에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고양=유제원ㆍ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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