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주 한선용, ITF 광저우 국제주니어대회 남자 단식 우승

▲ ITF 광저우 국제주니어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선용(효명고). 한국중고테니스연맹 제공
▲ ITF 광저우 국제주니어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선용(효명고). 한국중고테니스연맹 제공

‘기대주’ 한선용(평택 효명고)이 국제테니스연맹(ITF) 광저우 국제주니어대회 남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5번 시드 한선용은 24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3번 시드를 받은 동갑내기 맞수 정영석(서울 마포고)과 풀세트 접전 끝에 2대1(3-6 6-4 6-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선용은 지난 11일 일본 효고 국제주니어대회 우승에 이어 이 달에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상승세를 보였다.

 

한효명은 첫 세트에서 정영석의 탄탄한 디펜스에 고전하며 패했지만 두 번째 세트에서 전술 변화로 상대를 공략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마지막 세트에서 체력이 저하된 정영석을 압박하며 짜릿한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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