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교육감배 초등 마스터즈수영대회 성료
경기도와 한국 수영의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 선수 등용문’ 제13회 경기도교육감배 초등학교 마스터즈수영대회가 24일부터 이틀간 이천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렸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수중 위기상황시 생존 능력을 배양하고 1인 1종목 스포츠 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어린이를 육성하고자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도내 22개 교육지원청에서 초등학교 비등록 선수 1천여 명이 참가해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다. 도교육청 주최, 경기도수영연맹(회장 임진식) 주관으로 자유형, 배영, 접영, 평영 등 4개 종목에 걸쳐 50mㆍ100m서 순위를 가렸다.
이번 대회서는 장성민(용인 신촌초5)이 배영 50m와 100m에서 각각 34초38(종전 34초93), 1분13초03(1분14초70)으로 2개의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대회 남자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남초부 김준혁(용인 토월초3)과 여초부 서유빈(정자초3)도 나란히 평영 50m에서 42초39, 40초84로 우승하며 남녀 MVP로 뽑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도교육청과 도수영연맹은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관게자들이 자리를 지키며, 만약의 사고에 대비했다.
김용남 도교육청 체육건강교육과장은 “꿈을 향해 힘차게 물살을 가르는 어린이들이 대견스럽고 자랑스럽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모든 학생들이 생존 수영을 배우고 익혀 수중 안전을 다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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