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남녀 김기범 공명’
‘혼술남녀’의 키와 공명이 계속 해서 공부에 실패하며 시청자들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 7회에서는 김기범(키 분)이 드디어 마음을 잡고 공부를 시작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키는 공무원 합격을 기다리시는 할머니의 모습을 생각하며 책상에 앉았다. 그러나 이내 그는 “방이 지저분해서 집중이 안 된다”며 책꽂이를 정리했다. 책꽂이를 정리한 후에는 너저분한 침대를 정리하기 시작했고, 이어 손톱을 깎는 등 공부에 집중하지 못 했다.
키의 청소는 고시원 부엌으로 이어졌다. 키는 고무장갑까지 끼고 냉장고 안을 청소했다. 밥을 먹으러 온 김동영(김동영 분)은 키를 보고 “왜 청소를 하고 있냐. 혹시 내 참치캔 네가 치웠냐. 기름에 밥 비벼 먹으면 얼마나 맛있는데 왜 시키지도 않은 청소를 해서 남의 식사를 방해하냐”며 울분을 토했다.
키는 “다 먹고 기름밖에 없던데”라고 답했고, 공부를 하기 전 청소부터 해야겠다며 투덜거렸다.
이후 키는 민진웅(민진웅 분)의 행정학 강의 시간에 졸았다. 친구들은 김기범을 탓했고 김기범은 “공부하러 왔는데 어쩌다 존 거다”며 당당하게 답했다.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는 건 진공명(공명 분) 또한 마찬가지였다.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면 박하나(박하선 분)와 사귈 가능성이 생길 것이라는 기대감에 공명은 마음 먹고 공부하리라 다짐했다.
그러나 공명은 인터넷 강의를 듣겠다고 컴퓨터실에 들어가 각종 온라인 유머자료를 찾아봤다. 페이스북 인기 동영상, ‘죽기전에 봐야 할 영화 100편’ 등 각종 게시물을 읽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혼술남녀 김기범 공명,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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