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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가인, 연인 주지훈 언급하려는 MC들 장난에… ‘철벽 방어’

승인 2016-09-27 13:21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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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가인, 방송 캡처

‘냉장고를 부탁해 가인’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가수 가인이 연인인 배우 주지훈을 언급하는 MC의 장난을 재치있게 받아쳤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신곡으로 돌아온 가인과 2PM 멤버 택연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인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MC 김성주는 가인의 냉장고 내부를 공개하기에 앞서 가인과 열애 중인 배우 주지훈을 언급하며 그의 흔적을 찾겠다고 했다. 하지만 가인은 “어떤 생각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는 굉장히 똑똑하다”라는 의미심장한 말만을 전했다.

이어 안정환이 “가인 씨의 냉장고를 열어봤을 법한 수컷을 본 적이 있다”고 농담을 건네자 가인은 “우리 아버지를 본 적이 있느냐”라고 재치있게 받아쳤다.

또 냉장고에 있는 술을 보고 안정환이 “술을 좋아하느냐”라고 묻자 가인은 “좋아한다. 생각날 때마다 마시는 편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안정환이 “누가 생각날 때 마시느냐. 그리고 누구랑 마시느냐”라고 계속 추궁했고 가인은 “술이 생각날 때 마시는데, 혼자 마신다”라며 잘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가인은 최근 첫 정규앨범 첫 번째 파트 ‘End Again’을 발매했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가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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