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 업계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 메뉴 출시에 앞서 레시피 공모 이벤트를 열어 소비자 요구를 파악하거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로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김밥 전문 프랜차이즈 김가네는 오는 10월 10일까지 ‘제3회 레시피 공모전’을 개최해 소비자들의 아이디어를 활용한 신 메뉴를 개발할 계획이다. 올여름에도 김가네는 가맹점을 대상으로 레시피 공모전을 한 차례 진행해 공모전에서 수상한 비빔모밀면을 정식으로 출시했다. 농심은 ‘신라면’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11월 말까지 대고객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총 3만 명에게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신라면 멀티 팩 속, 황금 골든辛을 찾아라’ 이벤트는 신라면 멀티팩에 무작위로 들어 있는 쿠폰 일련번호를 이벤트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1등(30명)에게 순금 30돈(112.5g)의 골드바를 제공하며, 이외에도 신라면 로고가 새겨진 블루투스 스피커, 라면 포트, 신라면 큰 사발 기프티콘 등의 경품을 준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한돈데이(10월 1일)’를 맞아 지난 26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한돈 모바일 앱 다운로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돈 모바일앱을 내려받은 소비자 선착순 3만 명을 대상으로 한돈인증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 1만 원권을 총 3억 원 제공한다. 할인쿠폰은 해당 기간 한돈 모바일 앱에 로그인하고 나서 전체 인증점 쿠폰란에서 내려받아 사용하면 된다. 쿠폰은 3만 원 이상 결제 시 1만 원 할인 가능하며, 전국 주요 한돈인증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앱을 통해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사용 후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한돈인증점에서 쿠폰을 사용하고 난 이후 모바일 앱에 사용 후기를 남기면 된다. 한돈자조금은 추첨을 통해 총 60명에게 웰빙조리기 ‘자이글’(10명)과 ‘한돈인증점 5만 원 이용권’(50명)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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