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듀오 뮤지션 볼빨간사춘기, ‘슈퍼스타K’ 3번 떨어지고도 좋은 노래 입소문으로 음원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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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볼빨간사춘기 음원 반란, 쇼파르뮤직 홈페이지 캡처
볼빨간사춘기 음원 반란.

인디 듀오 뮤지션 볼빨간사춘기가 무섭게 질주하면서 음원계에 반란을 일으키고 있다.

볼빨간사춘기는 27일 ‘우주를 줄게’로 음원 사이트 멜론, 지니 등에서 실시간 차트 1위, 벅스에선 5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 음원차트에서 10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등 지난달 29일 발표 이후 무섭게 차트를 역주행하고 있다.

발표 당시 ‘우주를 줄게’는 100위권 안에 겨우 안착했고 이후 차트를 거슬러 올라오더니 한달 만에 1위까지 치솟았다.

인피니트, 에이핑크 등 막강 팬덤을 자랑하는 아이돌 그룹들이 줄줄이 컴백하는 가운데 이룬 성과여서 더욱 눈에 띈다.

볼빨간사춘기는 SNS를 통해 스타로 도약했다.

이들은 지난 2014년 Mnet ‘슈퍼스타K6’에서 경북 영주 출신의 시골밴드로 등장, 첫 선을 보였다.

당시 톱 10에도 들지 못했지만, 꾸준히 음악을 이어왔고 ‘우주를 줄게’로 꾸준히 활동할 예정이며, 오는 11월 단독 공연도 열 계획이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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