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2,240명 교육
경기도가 도내 초등학생의 경제개념을 교육하는 ‘경제 뮤지컬’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8일 도북부청에 따르면 도는 지난 2008년부터 전국 지자체 처음으로 (사)청소년금융협의회와 함께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경제 기초개념, 합리적인 소비생활, 올바른 경제 마인드 등의 경제 관련 지식을 뮤지컬로 배울 수 있는 ‘경제 뮤지컬’을 진행하고 있다.
도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경제지식을 딱딱한 주입식 교육의 틀을 벗어나 노래와 연극이 어우러진 한편의 ‘이야기’를 통해 알기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고 있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에는 고양 목암초등학교 등 도내 초등학교 14곳의 2천24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연한 결과, 98.7%의 학교에서 매우 만족한다는 응답을 보였으며 재교육 또는 다른 학교에도 추천할 의사를 표시한 학교가 98.7%에 이를 정도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도는 내달 27일까지 도내 초등학교 13곳 2천66여 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경제 뮤지컬’을 실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사)청소년금융협의회(02-784-3237)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창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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