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헤비메탈 밴드 노이즈가든 보컬리스트 박건, 26일 지병으로 캐나다서 별세…향년 45세

노이즈가든 박건1.jpg
▲ 사진=노이즈가든 박건 별세, 노이즈가든 SNS 캡처
노이즈가든 박건 별세.

전설적인 헤비메탈 밴드 노이즈가든의 보컬리스트 박건이 지난 26일 숙환으로 캐나다서 별세했다. 향년 45세.

노이즈가든 SNS는 28일 “노이즈가든의 보컬리스트 박건님께서 현지시각 9월26일 월요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지병으로 세상을 떠나녔습니다. 그는 앞으로도 그가 남긴 음악으로 우리들과 함께 할 것입니다”라고 알렸다.

고인은 지난 1994년 노이즈가든 보컬리스트로 합류, 지난 1992년 2집을 끝으로 해체한 뒤 지난 2009년 캐나다로 이민을 떠나 밴쿠버에서도 밴드 활동을 이어갔다.

지난 2014년 노이즈밴드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리마스터 앨범 발매 기념 공연을 위해 잠시 귀국했지만, 이후 국내 활동은 없었다.

유족 측은 고인의 유언대로 장례식은 따로 진행하지 않고, 가까운 지인들과 모여 마지막을 함께할 예정이다.

허행윤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