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결함 해결된 '갤럭시 노트7', 다음 달 1일부터 일반판매 진행

▲ 노트7 포스터
▲ 노트7

삼성전자는 다음 달 1일부터 ‘갤럭시 노트7’의 일반 판매를 재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새로운 갤럭시 노트7에는 안전성이 확보된 배터리가 탑재됐고 소비자들이 명확히 이를 인식할 수 있도록 배터리 아이콘 크기를 30% 확대했다. 또 제품 상자 측면에 ‘■’ 표시를 추가해 신제품임을 식별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10월 한 달 동안 갤럭시 노트7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디스플레이 파손 수리비용 50% 지원, 삼성페이몰 10만 원 할인쿠폰 등 소비자 혜택을 제공한다. 사전구매 고객은 사은품 증정을 위해 개통 기한을 10월15일까지 연장하고 개통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피트니스 특화 웨어러블 기기 ‘기어 핏2’를 증정한다.

 

기존 갤럭시 노트7 리콜도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내 디지털프라자를 통해 계속 진행된다. 갤럭시 노트7 교환 고객과 갤럭시 S7 등 자사 타 기종으로 전환한 고객에게는 이동통신사와 협력해 통신비 3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기존 갤럭시 노트7 리콜이 다음 달 1일까지 80% 이상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새롭게 판매되는 ‘갤럭시 노트7’은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 삼성 딜라이트샵과 2만여 개 이동통신사 매장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출고가는 기존과 동일한 98만8천900원으로 블루 코랄,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 등 3가지 색상으로 판매된다.

 

이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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