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 정성곤ㆍ심우준 등 6명 세계야구선수권 국가대표 선발

프로야구 kt wiz의 정성곤과 심우준 등 ‘젊은피’ 6명이 세계야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대한야구협회 관리위원회는 내달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열리는 제2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23세 이하)에 참가할 대표팀 코치진과 선수를 29일 발표했다.

 

장채근 홍익대 감독이 이끌 대표팀은 투수 11명, 포수 3명, 내야수 6명, 외야수 4명 등 26명으로 구성됐다. 이 중 kt는 투수 정성곤과 박세진, 류희운, 내야수 심우준과 정현, 외야수 배병옥 등 유망주 6명이 이름을 올렸다. 또 투수 임지섭(상무), 포수 주효상(넥센), 내야수 황대인(KIA) 등이 태극마크를 달았다.

 

총 12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개최국인 멕시코, 베네수엘라, 체코, 파나마, 남아프리카공화국과 A조에 편성됐다. A조 상위 3팀은 슈퍼 라운드에 진출해 B조 상위 3팀과 경기를 치르며 예선라운드 상대전적과 슈퍼 라운드 성적을 합산한 종합 성적으로 결승전 및 순위결정전을 진행한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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