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환경시설 집적 ‘에코타운’ 민간제안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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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규수 용인시 하수도사업소장이 9월8일 브리핑룸에서 에코타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용인시가 기존의 하수종말처리장인 ‘용인레스피아’ 부지 지하에 환경기초시설 4개를 한곳에 모아 운영하는 ‘에코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용인레스피아 일대 10만㎡ 부지의 지하에 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 4개를 한 곳에 모아 놓는 가칭 ‘에코타운’ 조성사업을 민간제안사업으로 추진하는 것. 

 

‘에코타운’은 하수처리장,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 하수슬러지처리시설, 가축분뇨처리시설 등 4개 환경기초시설을 땅 속에 설치하고 지상에는 체육시설과 공원 등 주민편익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시설용량은 하수도 2만5천t, 음식물 300t, 슬러지 300t, 축분과 분뇨 330t로 총 4천27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향후 사업추진 과정에서 시설용량과 사업비는 변동될 수 있다. 공사는 2019년 착공해 2023년 완공 예정이다.

 

한편, 시는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 민자 적격성 분석을 의뢰한다는 계획이다.

 

글_강한수·권혁준기자 사진_용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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