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토크콘서트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일보와 따복공동체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김현삼 경기도의회 의원과 원미정ㆍ양근서ㆍ송한준 의원, 류인권 경기도 따복지원단장 등 도민 등 1천여 명이 함께했다. 토크콘서트는 ‘함께하는 아름다운 세상만들기’을 주제로 인기 연예인 ‘컬투(정찬우와 김태균)’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권운혁 경기도따복공동체지원센터장, 최현수 안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김영은 안산 울타리넘어 대표, 윤성원 안산 누림청소년교육복지센터 대표, 박춘자 안산 대학동 환지킴이단 대표, 강정미 마을만들기 경기네트워크 운영위원회 위원이 패널로 참여했다. 이들은 지역사회문제 해결과 행복한 삶터 조성에 기여한 따복공동체 사례, 활동가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안산 일동 ‘울타리넘어’는 우리동네지역아동센터와 협동조합마을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네트워크사업, 인문학교육, 마을운동회, 마을축제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안산 아동청소년단체 ‘누림’은 학교부적응 위기학생의 교육상담을 지원하는 누림청소년교육복지센터와 희망아카데미지역아동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안산 대학동 ‘환경지킴이단’은 화분형 쓰레기통을 설치하고 분리수거방법 등을 안내하며 지역 환경지킴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와함께 안산 대부도 ‘고랫부리생타관광 마을기업’은 마을생태 농장체험, 갯벌 염전, 김장프로젝트 등 지역 관광 활성화와 노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이밖에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초대 ‘OST 퀸’ 벤은 ‘또 오해영’의 OST ‘꿈처럼’과 ‘구르미 그린 달빛’ OST ‘안갯길’ 등을 열창,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날 진행을 맡은 컬투는 “안산의 따복공동체가 이렇게 따뜻하고 즐거운 곳인지 미처 몰랐다. 건물도 사고, 쓰레기통도 만들고 연극도 하면서 가출 청소년에게 도시락도 얻어 먹고 안산 주민 여러분이 정말 부럽다”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면서 우리 주변의 ‘따뜻하고 복된 이웃(공동체)들의 이야기를 전파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 주변에서는 화성푸른평생문화센터와 우리마을샵협동조합, 필레오하우스 협동조합, ㈜마음샘, 두레모아협동조합 등 따복공동체가 플리마켓을 운영,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최원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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