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스포츠 과학화 구심점이 될 경기스포츠과학센터가 지난 달 30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스포츠과학 지원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영옥 한국스포츠개발원장을 비롯 경기도 및 도의회, 도체육회, 가맹경기단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경기스포츠과학센터의 개소를 축하했다.
경기스포츠과학센터는 국가대표급 선수들에게만 지원됐던 스포츠 과학 서비스를 지역 선수들에게 확대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구축됐으며, 전국 네 번째이자 도 단위 광역단체로는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이날 문을 연 경기스포츠과학센터에는 석ㆍ박사급 연구원과 행정ㆍ측정 보조원 등 6명이 29종의 최첨단 장비를 활용한 81가지 운동능력을 측정ㆍ분석해 도내 선수들에게 운동생리학, 운동역학, 스포츠심리학 관점에서 운동처방을 내려 경기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박영옥 한국스포츠개발원장은 “경기스포츠과학센터가 선도적으로 엘리트 선수들 눈높이에 맞는 맞춤지원 등 현장 위주의 서비스를 전개해 전국 최고의 스포츠과학센터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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