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스포츠 과학 시대 열렸다’ 경기스포츠과학센터 OPEN

▲ 30일 열린 경기스포츠과학센터 개소식에서 정연성 센터장이 내빈들에게 체력 측정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경기도체육회 제공
▲ 30일 열린 경기스포츠과학센터 개소식에서 정연성 센터장이 내빈들에게 체력 측정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경기도체육회 제공

경기도의 스포츠 과학화 구심점이 될 경기스포츠과학센터가 지난 달 30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스포츠과학 지원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영옥 한국스포츠개발원장을 비롯 경기도 및 도의회, 도체육회, 가맹경기단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경기스포츠과학센터의 개소를 축하했다. 

경기스포츠과학센터는 국가대표급 선수들에게만 지원됐던 스포츠 과학 서비스를 지역 선수들에게 확대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구축됐으며, 전국 네 번째이자 도 단위 광역단체로는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이날 문을 연 경기스포츠과학센터에는 석ㆍ박사급 연구원과 행정ㆍ측정 보조원 등 6명이 29종의 최첨단 장비를 활용한 81가지 운동능력을 측정ㆍ분석해 도내 선수들에게 운동생리학, 운동역학, 스포츠심리학 관점에서 운동처방을 내려 경기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 경기스포츠과학센터
정연성 경기스포츠과학센터장은 “잠재력이 높은 어린 선수들을 적극 지원해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뛰어 넘어 세계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글로벌 스타를 배출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옥 한국스포츠개발원장은 “경기스포츠과학센터가 선도적으로 엘리트 선수들 눈높이에 맞는 맞춤지원 등 현장 위주의 서비스를 전개해 전국 최고의 스포츠과학센터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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