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제17대 신임사장에 여인홍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2일 밝혔다.
신임 여인홍 사장은 부산 태생으로 지난 1983년 기술고등고시로 공직에 첫발을 디뎠다. 이후 농촌진흥청 기획조정관, 중앙공무원교육원 국장, 국립식물검역원 원장, 농식품부 유통정책관, 식품산업정책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고 나서 2013년 3월부터 지난 6월까지 농식품부 차관을 역임했다.
여 신임 사장은 농업계에서 ‘현장통’으로 알려졌으며, 위기 대응 능력과 함께 농수산식품 유통ㆍ수출 업무에 전문성과 식견을 갖춰 aT 업무 추진에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취임식은 오는 4일 열릴 예정이다. 임기는 2019년 10월 3일까지 3년이다.
정자연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