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겨울철 대비 도로 정비 추진

도내 국도, 지방도, 시군도  대대적 정비

경기도가 겨울철 설해 대책으로 도내 국도ㆍ지방도ㆍ시군도 정비에 나선다.

 

3일 도북부청에 따르면 도는 도내 31개 시ㆍ군과 함께 오는 21일까지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파손, 기능이 저하된 도로시설물을 점검ㆍ보수하고 겨울철 교통안전을 위해 도내 국도, 지방도, 시ㆍ군도를 대상으로 ‘2016년 추계 도로정비’를 추진한다.

 

중점 정비사항으로는 △도로포장상태 △교량 및 터널의 기능확보 △배수시설 △낙석ㆍ산사태 위험지구 △도로표지 △가드레일·데리네이터 등 안전시설 △도로제설종합대책 등 월동대책 수립 등이다.

 

또 대청소ㆍ불법점용물 정비 등 도로경관 개선, 여름철 수해복구 상태, 지진발생에 따른 시설물 피해 유무 조사ㆍ정비 등이다.

 

이밖에 조명시설, 가로수, 맨홀, 교통 약자시설 등 기타 시설물들을 정비하고 과적차량검문소를 운영한다.

 

또 공사 중인 구간에 대해 안내간판 설치, 안전원 배치 등 안전관리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도는 정비를 완료한 뒤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기관과 유공자에게 포상을 하고 모범사례를 발굴해 전파할 계획이다.

 

임창원 도건설안전과장은 “이번 도로정비를 통해 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도로 시설물을 정비하고 교통사고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하겠다”며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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