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단신] 유의동, 10년간 인재로 재산피해 9조, 인명피해 2천명 넘어

최근 10년간 사회재난으로 발생한 재산피해가 9조2천146억 원, 인명피해는 2천65명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정무위원회 새누리당 유의동 의원(평택을)이 4일 국민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사회재난으로 인해 발생한 재산피해만 연평균 9천억이 넘었으며, 사망·부상·실종 등 인명피해도 200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사회재난 발생 건수별로 보면 다중밀집 시설 대형화재가 20건으로 가장 많았고 해양선박 사고 8건, 가축질병이 6건으로 뒤를 이었다.

 

유 의원은 “한반도 최대 규모의 강진으로 인해 국민적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철저한 준비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사회재난에서 연간 약 200명의 인명피해와 9천억 원에 달하는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정부가 신속하고 철저하게 대응역량을 강화해 사회재난으로부터 사회적 손실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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