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 새누리당 유의동 의원(평택을)이 4일 국민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사회재난으로 인해 발생한 재산피해만 연평균 9천억이 넘었으며, 사망·부상·실종 등 인명피해도 200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사회재난 발생 건수별로 보면 다중밀집 시설 대형화재가 20건으로 가장 많았고 해양선박 사고 8건, 가축질병이 6건으로 뒤를 이었다.
유 의원은 “한반도 최대 규모의 강진으로 인해 국민적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철저한 준비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사회재난에서 연간 약 200명의 인명피해와 9천억 원에 달하는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정부가 신속하고 철저하게 대응역량을 강화해 사회재난으로부터 사회적 손실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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