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연패 이뤄낸다’ 경기도 선수단, 제97회 전국체전 필승 결의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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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7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선수단 결단식이 열린 4일 경기도청 운동장에서 남경필 경기지사, 정기열 도의회 의장,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 신선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 등 내빈들이 선수단과 파이팅을 외치며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이번 전국체전은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충남 아산시 등에서 펼쳐지며, 경기도는 15연패에 도전한다. 오승현기자
‘한민족 스포츠 제전’인 제97회 전국체육대회(10월7일~13일ㆍ충청남도)에서 종합우승 15연패 달성에 도전하는 경기도 선수단이 결단식을 갖고 필승 결의를 다졌다.

 

경기도체육회는 4일 경기도청 운동장에서 남경필 경기지사, 정기열 도의회 의장, 염종현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신선철 경기일보 회장, 한기열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ㆍ단체장과 가맹경기단체장, 시ㆍ군체육회 임원, 지도자, 선수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단식에서 경기도체육회장인 남경필 도지사는 최규진 총감독(도체육회 사무처장)에게 선수단기를 전달하고 선전을 당부했다. 이어 경기도 선수단을 대표한 남녀 선수대표 선서에서 럭비의 임상진과 양궁의 강채영(이상 경희대)은 “필승의 신념과 불굴의 투지로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해 종합우승 15연패 달성으로 경기도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다짐했다.

 

남경필 도지사는 결단사를 통해 “좋은 성적도 중요하지만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정정당당한 플레이를 펼쳐 달라”며 “충청남도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실력과 정신, 매너가 모두 최고인 경기도의 얼굴이 되어달라”고 말했다.

 

이어 정기열 의장은 격려사에서 “선수 모두가 그동안 노력하며 달려온 꿈을 충청남도에서 반드시 이루길 바란다”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을 이끄는 경기도의 위상을 드높여 달라”고 강조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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