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은 4일부터 3일 동안 본관 앞 분수광장과 암센터 정원 등에서 ‘2016 지역사회 상생봉사와 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전 이근 병원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행사장 본관 앞 광장에 모여 개막식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바자회는 매년 간호사의 날 ‘천사데이(1004Day)’를 맞아 열던 바자회를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이 보다 확대해 준비했다.
본관과 암센터에는 의류, 건강식품, 생활용품 등 물품 판매 부스가 설치됐으며, 직원들이 기증한 각종 물품도 판매된다.
가천대학교와 가천문화재단 등 가천길재단 관계자를 비롯해 가천CEO,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 등도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에 동참하기 위해 기부에 동참했다.
또 드라마 등 다양한 방송 매체에서 따뜻한 어머니로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연기자 정영숙씨는 오는 5일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사인회를 펼칠 예정이다.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사회 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이근 병원장은 “상생과 봉사, 나눔을 위한 바자회로 임직원은 물론, 길병원과 함께 해 온 여러 단체들이 참여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봉사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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