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스타트업캠퍼스 '2016한국건축문화대상' 대상 수상

경기도는 경기스타트업캠퍼스가 ‘2016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사회ㆍ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2016 한국건축문화대상 시행위원회는 앞서 지난달 28일 스타트업캠퍼스의 설계자, 시공자, 건축주에 대한 대상 수상자를 알렸다. 이중 경기도가 건축주로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건축문화대전은 1992년 건설부가 제정해 올해로 26회째를 맞은 건축분야의 대표적 전시ㆍ시상행사며, 우리 건축물의 인간중시ㆍ환경조화를 구현하고 건축인의 창작의욕을 높여 쾌적한 생활한경을 조성, 우리 고유의 건축문화 창달에 기여코자 마련된 행사다.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축사협회 등이 공동 주관한다.

 

시행위원회는 대상 선정 이유에 대해 "공공목적의 건물이 성취할 수 있는 우수한 수준의 기준을 새롭게 구축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경기스타트업캠퍼스는 제10회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에서도 우수상을 차지하며 건축분야 2관왕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은 우수 공공건축 조성을 위해 2007년부터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행사다.

도 관계자는 "경기스타트업캠퍼스가 권위 있는 건축분야 행사에 잇따라 수상함으로써 대한민국 창조경제의 대표건축물로 인증받게 됐다"며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스타트업캠퍼스가 판교테크노밸리의 미래를 여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스타트트업캠퍼스는 도가 1천60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경기도시공사에서 위-수탁 시행(계획ㆍ설계ㆍ시공)해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 건립한 전국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육성기관으로 3월22일부터 운영을 해오고 있다. 규모는 5만4천75㎡로 지상 8층 건물 2개동과 지상 5층 건물 1개동 등 총 3개동으로 이뤄져 있다.

허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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