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8일 의정부 경기도북부청사서 개막
경기도가 발달장애인 가족들을 위한 공감 대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도와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제1회 경기도 장애인가족 문화 공감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도가 장애인 가족의 여가활동 및 문화생활 증진을 위해 올해 최초로 마련한 이번 대축제에는 도내 장애인가족 500여 명이 참여한다.
1부 행사는 북부청사 2층 평화누리홀에서 열리며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공연팀의 공연, 장애인가족 복지 유공자 표창, 축하 떡 커팅식 등이 진행된다.
2부에는 청사 앞 잔디광장으로 무대를 옮겨 ‘가족 문화체험’을 주제로 열린다.
행사장은 네일아트, 사주풀이, 안마 부스 등 ‘부모존’과 직업체험, LED 등(燈) 만들기, 가면 만들기, 풍선아트 등 ‘자녀존’으로 꾸며진다.
행사는 경기문화재단 북부사업단, 자원봉사단, 장애인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길놀이 퍼포먼스’로 마무리된다.
이세정 도복지여성실장은 “이번 축제가 도내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의 정서함양과 문화 향유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이 축제를 계기로 앞으로도 장애가족 인식 개선과 장애인 가족복지를 위해 도 차원에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031-852-1202)로 하면 된다.
김창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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