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도심에 멧돼지 2마리 나타나…1마리 사살

의정부시 세무서 인근에 멧돼지 두 마리가 나타나 한 마리가 사살됐다.

 

의정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5일 오전 8시 8분께 '멧돼지 두 마리가 나타났는데 한 마리는 차에 치였고 한 마리는 시청 쪽으로 달아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멧돼지를 친 운전사로, 경찰과 구조대원이 출동해 확인한 결과 세무서 근처 도로에서 멧돼지 한 마리가 스타렉스 차량에 깔려 있어 경찰이 사살했다. 인명피해 등 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지난달 20일 호원 IC 인근 도로에서 멧돼지 한 마리가 차에 치여 죽고, 지난 7월에는 금오동의 한 식당에 멧돼지 한 마리가 뛰어들어와 난동을 부리는 등 의정부시에 멧돼지 출현이 잇따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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