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2014년 이후 경기남·북부청 112평균 도착시간 1분 이상 늘어나”

지난 2014년 이후 경기남·북부지방경찰청의 112평균 도착시간이 1분 이상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이재정 의원(더민주)은 "지난 2014년 이후 경기남부청과 경기북부청의 112 신고 후 도착시간이 계속적으로 늦어지고 있어 보다 신속한 경기경찰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전국 평균 112 도착시간은 3분55초였지만 매년 시간이 늘어나 올해 8월 현재 5분24초를 기록했다.

 

이런 경향은 경기남부청과 북부청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다. 2014년 4분3초를 기록한 경기남부청은 올해 5분21초로 1분17초가 더 늦어졌다. 경기북부청도 2014년 4분12초에서 6분33초로 2분21초나 늦어져 골든타임이라 할 수 있는 신고 후 5분내 도착조차 지켜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 의원은 "각종 범죄와 사건시 가장 중요한 것은 빠른 112 신고"라면서 "경찰은 112 신고 후 최대한 빨리 사건현장에 도착하여 범죄발생을 방지하고 치안확립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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