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부지역 5대 강력범죄자들의 재범 발생율이 44.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이명수 의원(새누리)은 5일 경기경찰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경기 남부 5대 범죄자의 재범 감소를 위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최근 4년간 경기 남부지역 5대 범죄가 35만여건에 달하고 있다"면서 "특히 살인 등의 범죄가 지속적인 증가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더 큰 문제는 재범 발생이 44.4%에 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에 따르면 경기 남부지역 재범자는 2013년 4만2천924명, 2014년 4만881건, 2015년 4만4천333건, 올해 8월까지 2만9천79건에 달했다. 이 의원은 "다른 사회구성원 보호를 위해 재범자에 대한 관리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안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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