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경기북부지부-경기중기청 공동 추진, 경기북부 수출초보기업 대상

한국무역협회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 박진성)는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서승원)과 공동으로 수출초보기업이 산재해 있는 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신개념 해외마케팅 통합플랫폼(뉴미디어, PC-모바일 자동 연동 통합형 영문 홈페이지)을 제작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무협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이번 지원은 바이어 신뢰도 제고 및 해외시장 개척의 핵심 인프라가 되는 중소기업용 영문홈페이지를 제작 지원해주는 수출기업화 지원 사업으로서, 선정된 경기북부소재 업체를 대상으로 경기중기청은 플랫폼 구축 비용을 지원하고, 무역협회는 플랫폼의 영문화 작업 번역비용을 일부 매칭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금년에는 시범적으로 기업 당 최대 300만원씩(중기청 200만원/社, 협회 최대 100만원/社) 10개사에 대한 제작 비용을 양 기관이 공동 협력하여 지원하며 올해 결과물에 대한 만족도를 토대로 내년도 확대 시행도 검토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업체는 독립 도메인 주소를 통해 PC버전과 모바일 버전이 자동 연동되는 홈페이지와 여기에 페이스북, 유튜브 등 뉴미디어 서비스가 연계 설치되는 최신형의 해외마케팅 통합플랫폼을 제작 지원받게 된다.

 

또한 업체의 홈페이지 담당자 관리교육 컨설팅을 제공하여, 특별한 컴퓨터 관련 사전지식 없이도 해당 교육을 통하여 기업들이 구축 후에 스스로 간단한 자가 수정, 상품 등록 등 해외마케팅 플랫폼을 유지/관리가 가능토록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15년 수출실적 100만불 이하 경기북부지역 소재 중소기업으로서 기존 영문홈페이지가 없는 수출초보기업이 대상이며, ’16년 수출기업화 사업 및 수출유관기관, 지차체 등의 홈페이지 제작지원을 받은 업체는 제외된다.

 

사업신청은 12일까지 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 홈페이지(http://gg.kita.net)와 중소기업청 수출지원센터(http://www.exportcenter.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 및 신청할 수 있다.

 

박진성 본부장은 “경기북부지역은 거래선 발굴을 위한 홍보와 바이어와의 신뢰성 구축에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영문 홈페이지가 없는 영세 수출초보기업이 다수 포진되어 있는 게 현실”이라며 “그동안 지원의 손길이 닿지 않았던 경기북부지역 수출초보기업들이 동 사업을 통하여 실제적인 수출지원혜택을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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