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6일 경기도 부천 웅진플레이도시 2층에서 11개 십정지역 어린이집 원아의 부모 150명을 대상으로 ‘좋은 부모 되기’ 교육을 가졌다.
부평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교육은 영유아 교육 교사 대상 연수프로그램 강사인 국민희 IMU영유아교육연구소 소장이 강연했다.
국민희 소장은 “부모가 10% 변화하면 아이들은 100% 변화하게 된다”며 “아이를 키우는 것은 부모와 상호작용하는 교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패해도 다독여주고 자존감은 살리되, 자기조절과 타인을 존중하는 아이로 자라도록 해야 한다”며 “집에 가서 아이들에게 행동으로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보육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좋은 강연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홍미영 구청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게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부평구도 희망이 묻어나는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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