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자연의 향기를 가득 채운 그림 작품으로 따뜻하고 온화한 병원 분위기를 연출해 화제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전상훈)은 최근 분당서울대병원 로비 갤러리 SPACE-U에서 ‘산과 바다와 꽃과의 대화’라는 제목으로 김백기 화백 초대전 오프닝 행사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현우(玄愚) 김덕기 화백은 30년이 넘는 시간동안 미술 교사로 재직하며 후학을 길러냈고, 우리나라의 산과 바다, 꽃의 아름다운 색채를 화폭에 그대로 담아낸 수많은 작품들로 유명한 예술인이다. 아울러 서울, 뉴욕, 파리, 도쿄 등 국내외 다양한 곳에서 전시회를 개최하며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아름다움을 널리 전달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에는 자연의 향기를 가득 채운 작품들을 분당서울대병원 로비 복도에 전시함으로써 병원의 분위기를 훨씬 따뜻하고 온화하게 연출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전상훈 원장은 “문화와 예술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문화의 달 10월을 맞아 병원을 찾은 분들에게 삶의 여유로움을 선물하고, 마음의 안정과 치유의 시간을 갖고자 자연을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병원을 방문한 고객은 물론 지역주민 모두가 이곳에서 건강한 에너지를 느끼며 여유롭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초대전은 분당서울대병원 2동(동행) 1층 갤러리 SPACE-U에서 오는 2016년 12월 31일까지 3개월 동안 선보인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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