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7회 전국체전] 인천시, 대회 3일째 2관왕 3명 배출…목표향해 순항

수영 조은비ㆍ양정두 2관왕 역영…핀수영 김태석도 金2

인천시가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수영과 핀수영에서 2관왕을 3명 배출했다. 종합 7위를 목표로 하고 있는 인천은 9일 현재 금 21, 은 28, 동 37개를 획득했다.

 

수영에서 조은비(인천시청)는 여자 일반부 플렛포옴다이빙(319.60점)에서 금메달 획득, 전날 싱크로다이빙 3m(264.36점)와 스프링보오드 1m(270.35점)에서각각 금ㆍ은메달을 차지한 것을 포함 2관왕에 올랐다. 양정두(인천시청)는 경영 남자 일반부에서 이틀 동안 자유형 50m(22초57)와 접영 50m(23초82)에서 금빛물살을 갈라 2관왕이 됐다.

 

또 김태석(인천체고)은 핀수영 남고부 표면 200m(1분27초52)와 표면 400m(3분12초41)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에는 사격 공기소총 10m 남대부 김경수(인천대)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각각 208.2점과 1천861.9점을 기록하며 2관왕에 올랐다.

 

‘효자종목’ 레슬링에서도 이날만 금메달 3개가 쏟아졌다. 남고부 자유형 50㎏급 한상범(인천체고)과 자유형120㎏급 기연준(인천체고)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남대부 자유형 74㎏급 신지운(한국체대)도 당당히 정상을 차지했다.

 

배드민턴에서는 여자 대학부 개인복식에 출전한 인천대 선후배 고혜련ㆍ윤태경 콤비가 금메달을 따냈고, 여자 일반부에서는 김소영ㆍ이소희(이상 인천공항)가 개인복식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양궁 남자 고등부 30m 김성현(영선고·354점), 여자 고등부 70m 장민희(인일여고·329점)가 금빛화살을 날렸으며, 볼링 여자 일반부 개인전 김정언(부평구청), 유도 여자 일반부 +78㎏급 이정은(인천시청), 육상 여자 대학부 400m 신다혜(인천대ㆍ57초72)가 금메달을 보탰다.

 

이와 함께 자전거에서 남자 고등부 나중규(인천체고)는 1㎞ 개인독주(1분05초160), 여자 일반부 단체스프린트 장연히, 조선영, 주성희(이상 인천시청ㆍ51초767), 카누 남자 일반부 박승진ㆍ김현수(이상 해양경찰청)가 C-2 1천m(3분41초31)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단체 종목인 검도 고등부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최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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