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안상수 의원(인천 중·동·강화·옹진)은 10일 산림청 국정감사에서 수도권 내 국립자연휴양림 추가 설치를 주문했다.
현재 국립자연휴양림은 1988년 유명산(가평), 대관령(강원 강릉), 신불산(경남 양산) 자연휴양림이 최초로 조성된 이후 매년 1∼2개소씩 늘어나 지난해말 전국에 41개소가 조성됐다.
국립자연휴양림 이용객은 2005년도에 108만 명에서 지난해 305만 명으로 약 3배 정도 증가했으며, 특히 수도권 이용자가 가장 많음에도 경기권역에는 5군데 밖에 되지 않아 수도권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안 의원은 “인천 무의도의 경우 2003년에 무의도 소재 국유림을 자연휴양림 고시구역으로 지정했고, 오는 2018년도에는 무의도로 가는 연도교가 완공돼 인천국제공항과 접근성이 좋아 무의도 방문 관광객이 늘어날 전망”이라며 “무의도는 자연휴양림 조성에 적지”라고 말했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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