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씽크탱크 ‘강한 대한민국 연구원’ 창립

5선의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평택갑)이 대권 행보에 시위를 당겼다.

 

원 의원은 오는 27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강한 대한민국 연구원’ 창립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연구원은 대한민국이 처한 안보위기·경제위기를 극복하면서 국가의 미래비전을 세우기 위한 실용주의적 방안들을 연구하기 위한 모임으로, 내년 대권 도전을 염두에 두고 있는 원 의원의 싱크탱크 역할이 기대된다.

 

창립식에는 북핵문제, 4차 산업혁명 전문가들이 주제강연을 하며 원 의원이 직접 그랜드 코리아 실크로드를 실현 할 수 있는 미래비전을 설명할 예정이다.

그랜드 코리아 실크로드는 대한민국이 북한으로 막혀있어 반도의 특성을 살리지 못하는 상황에서 열차폐리를 통해 서해를 넘어 중국의 TCR과 연결하고 동해항과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를 연결, TSR을 달릴 수 있도록 하는 제안이다. 섬에서 탈출해 유라시아를 직접 연결하는 환코리아를 완성해 수출주도, 물류주도를 대한민국 중심으로 해야 한다는 청사진이다.

 

앞서 그는 12일에는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평화수호를 위한 핵무장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북핵 해결을 위한 새누리당 의원모임’(일명 핵포럼) 제3차 세미나를 개최한다.

 

원 의원은 “‘강한 대한민국 연구원’에서 지금 우리나라의 위기라 할 수 있는 안보문제, 경제문제, 국가 미래 경쟁력을 위한 실용적인 정책과 대안들이 논의 될 것”이라며 “내년 대통령 선거가 있는 해인 만큼 열심히 연구하고 치열하게 정책적으로 준비해 새누리당의 승리와 정권 재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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