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중학교 무상급식 확대방안을 논의할 협의회가 3개월째 열리지 않아 지역 교육계 반발이 거세지는 가운데(본보 7일자 3면) 시가 오는 20일께 협의회 개최를 약속했다.
인천학교급식시민모임은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으로부터 늦어도 오는 20일까지는 협의회를 개최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시의 공식 통보에 따라 이들은 오늘부터 진행하기로 했던 시청 단식농성을 연기했지만, 관련 1인시위는 지속하기로 했다.
인천학교급식시민모임의 한 관계자는 “전국에서 꼴지인 인천지역 중학교 무상급식 확대 실시를 위해 유정복 시장이 결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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