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수원에서 한-일기술도입 설명회
경기도가 해외 우수기술 도입을 통한 도내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10일 도북부청에 따르면 도는 일본의 우수기술을 도입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수원 라마다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경기도 한일 네트워크 교류협력사업 기술도입 설명회’를 개최한다.
도가 한국기술벤처재단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설명회에는 도내 중소기업 100여 곳과 일본의 우수기술 보유업체 19곳이 참여한다.
일본 측 기업 19곳은 자이산넷토, 그리드마크, 렉서리서치, 아키야마조사설계, 안신, 스크롤기켄, 모토야마, 노다금형, 진퀘스트, 나고야대학, 하이펩연구소, CTC, GF기켄, 소우카대학, 에야?지, 유니콘, (구)시스템소켄, 니치린, 키노테크 등이다.
이들 기업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표중붕괴예측 시스템 자동화, 실시간 방사능 검출 알람 등 우수기술을 설명한다. 설명회는 무료이며 도내 기업-일본기업 간 기술ㆍ제품상담, 협약 등 우수기술 도입을 위한 1대 1 매칭 상담을 한다.
도는 통역과 함께 추후 협상에 필요한 지원을 할 방침이며 한국기술벤처재단은 설명회를 통해 매칭한 기술 보유기업과의 상시 업무연락 및 계약 협상 등 후속지원을 맡는다.
이춘구 도경제정책과장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수출 환경을 돌파할 수 있는 핵심 열쇠는 기술경쟁력 강화”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많은 도내 기업이 우수기술들을 도입, 성장할 길을 열기 바라는 만큼 경기도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기술벤처재단 홈페이지(www.hongneung.com)를 참조하거나 전화(02-958-6682)로 문의하면 된다.
김창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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