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얼굴] 육상 여대부 2관왕 신다혜(인하대)

400m 이어 400m계주도 金…12일 1천600m계주서 3관왕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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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육상에서 인천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2관왕에 오른 신다혜(인하대3년)가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시즌 초반 발목 부상으로 제대로 뛰지 못했고 그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아 부담이 컸는데, 이번 대회에서 모든 것을 보상받은 것 같아 너무 기쁩니다.”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여대부 400m 계주에서 김미경·박성면·임지희와 팀을 이뤄 48초4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추가, 지난 9일 400m 우승(57초72) 포함 인천육상 유일의 2관왕이 된 신다혜(인하대 3년). 신다혜는 지난 10일 200m 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해 3일 연속 메달을 차지했다.

 

지난해 전국체전에서도 200m와 400m를 석권했던 신다혜는 12일 1천600m 계주에 나서 대회 3관왕에 도전한다.

 

신다혜는 “부상으로 올해 400m는 한 번도 달리지 못하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 뛰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너무 기뻤다”며 “계주를 위해 그동안 함께 고생하고 달려준 동료들에게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언니, 동생들과 컨디션 조절을 잘 해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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