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인천국제물류전시회 폐막

3일간  차세대 IT 물류정보, 운송장비 선보여

항공·항만, 차세대 IT물류정보, 운송장비 등 물류 관련해 모든 기술이 한자리에 모인 ‘2016 인천국제물류산업전시회(InterLOGIS 2016)’ 가 14일 폐막한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글로벌마이스전문가그룹이 공동주관해 12~14일동안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인천국제물류산업전시회’에는 항공물류, 항만물류, 물류서비스, 운송장비, 차세대 IT물류 분야 등 55개 기업이 참가했다.

 

특히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도심공항터미널 등 대표적인 물류 거점시설과 대우로지스틱스, 와이엘물류 등 물류서비스 업체, 영림목재, 케이원트레이딩, 칼텍 등 물류장비 업체 등 물류 관련 기업이 참가해 물류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인천항발전협의회, 인천항만물류협회, 한중카페리협회, 인천복합운송협회 등 다양한 물류 관련 단체들이 참가해 국내·외 다양한 물류 관련 산업현황과 발전전략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인천시물류연구회 주관으로 열린 ‘국제물류포럼’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 동아시아 국제협력과 물류플랫폼-인천의 전략과 대응’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전문 물류학자들의 연구 발표가 진행됐다.

 

인천시물류연구회는 또 한국물류발전을 이끌어 낸 기업에 ‘한국물류프론티어상’을 수여하고, ‘동아시아 선진 물류강국 실현과 인천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대학(원)생 물류경진대회’를 열어 물류 관련 아이디어를 제출한 대학생에게 최대 1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이밖에도 인천광역시,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이 주최하고 한국해운물류학회가 주관하는 ‘인천항 물동량 창출을 위한 학술포럼’에서는 한·중 FTA발효 등 해운 항만물류 환경변화를 짚어보고 올바른 정책방향을 모색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국제물류전시회는 인천의 물류체계 경쟁력을 대내·외에 알리고, 관련 업체들의 대외 수출촉진과 신흥시장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라며 “국내 물류산업과 세계의 유력한 물류업체가 교류하는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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