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청소년수련관(관장 이원형)은 남한산성이 가지고 있는 역사적 교훈을 익히고 고장에 대한 자부심과 주체성을 확립시키기 위해 ‘남한산성 바로알기 가족탐방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 탐방에는 청소년을 동반한 가족 95명이 참가했다.
이번 탐방은 임금이 행차 때 임시 머물던 별궁인 ‘행궁’을 시작으로. 군사 지휘 목적의 ‘수어장대’ 등 남한산성 문화유산 해설사의 자세한 설명을 곁들여 남한산성의 가치를 더했다. 아울러 남한산성 역사 골든벨 퀴즈, 전통의상 체험, 탐방 소감발표 등 흥미 있게 진행됐다.
이 관장은 “남한산성 바로알기 가족탐방을 내년에도 마련하여 가족의 소통과 화합은 물론 애향심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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