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공간 주안, 23·30일 오후 4·7시 제3회 인천청소년별거아닌영화제 개최

▲ 제3회 인천청소년별거아닌영화제 상영표
▲ 제3회 인천청소년별거아닌영화제 상영표

인천시 남구 영화 공간 주안에서 오는 23일과 30일 오후 4시와 7시에 ‘제3회 인천청소년별거아닌영화제’가 열린다.

 

예꿈마을 지역아동센터와 청소년 상상마당이 공동주관하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는 이번 영화제는 ‘우리들의 비행:기(記)’를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영화제에는 ‘두 소년’을 비롯해 인천의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14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또한 ‘찾아가는 포토 존’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이번 영화제의 의미 있는 특징은 영화제 기획팀이 독립적으로 구성되어 준비했다는 것이다. 영화를 통해 문화예술을 느끼는 ‘통통 튀는 교실’, 영화 이론과 제작기술을 배우는 ‘별거 아닌 아카데미’, 시나리오 작업과 촬영 편집을 배우는 ‘별거 아닌 허리우드’ 그리고 영화제의 진행까지 기획팀의 손길이 구석구석 녹아내려 있다.

 

특히 영화의 우열을 가리는 경쟁이 아니라 영화를 매개로 청소년의 꿈·희망·소통이 함께 비행하며, 세대와 지역을 넘어 함께 어우러지는 한바탕의 축제로 진행된다.

 

기획팀장인 김한얼양은 “이번 영화제가 우리들의 비행기라는 주제처럼 청소년들의 꿈과 비행을 몸으로 만날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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