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영흥본부는 15일 전국에서 모인 4천여명의 마라토너가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영흥해변마라톤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침체된 영흥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영흥본부의 친환경성을 홍보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마라톤 대회에는 전성수 인천시 행정부시장, 인천지역 기관장 등이 마라토너들의 건강과 우애를 격려했다.
한국남동발전 허엽 사장은 “운동하기 좋은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4천여명이 넘는 많은 분이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대회에 참가하신 모든 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완주해 가슴 벅찬 감동과 성취감을 한 아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도권 전력수요의 25%를 담당하고 있는 전력산업의 메카인 영흥본부에서 개최된 영흥해변마라톤대회는 올해로 7회째를 맞이했으며, 영흥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발전에 이바지한다는 목표로 시작돼 지역인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소통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영흥본부는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농가를 위해 고춧가루, 고구마 등 친환경으로 재배한 지역의 농산물을 마라톤 참가 기념품과 경품으로 지급했고,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장애인을 초청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참가토록 함으로써 모두가 함께 즐기는 마라톤 대회를 만들었다.
마라톤 행사를 주최한 김학빈 본부장은 “최첨단 친환경 발전소인 영흥본부에서 마라토너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힐링할 수 있는 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수도권의 안정적 전력공급으로 국민생활 편익증진과 공공복리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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