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오는 27일 계양문화회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어울림 한마당 문화공연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열린 이 공연은 구의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장애에 대해 이해하고, 편견을 해소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올해 공연은 휠체어 지휘자로 알려진 정상일 교수와 대만민국휠체어합창단의 공연, 인하대 최원영 겸임교수의 인문학 강연 등으로 꾸며진다.
구 관계자는 “공연을 통해 장애 여부를 떠나 주민 간 화합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중학생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다. 선착순 500명 모집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구 보건소(032-430-7892)로 문의하면 된다.
박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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